할머니 중환자실 모니터에 '둠' 깔았다는 글…맥박과 체력 연동
X 첫 글 33시간 전@akifyanbak ♥ 9,489조회 11
할머니가 입원한 중환자실 침상 모니터에 클로드 오퍼스 5.5로 게임 '둠'을 옮겨 깔았다는 글이 X에서 '좋아요' 9천400개를 받았다.
X 이용자 메흐메트 아키프 얀박은 18일(현지시간) "중환자실에 계신 할머니를 뵈러 갔다가 클로드 오퍼스 5.5로 둠을 침상 모니터에 포팅했다"고 썼다. 그는 "게임 속 체력을 환자 맥박과 연동해 체력이 0이 되면 맥박도 0이 된다"며 "게임이 훨씬 짜릿해졌다"고 덧붙였다. 글에는 심전도·산소포화도 수치 옆에 둠 화면이 뜬 모니터 사진이 붙었고 조회수는 41만회를 넘겼다.
실제로 의료기기를 건드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답글 대부분은 농담으로 받아들였다. "할머니 중환자실 모니터에 둠을 깔면 안 된다는 사람은 좋아요를 누르라"는 답글이 '좋아요' 1천200개를 받았고, "'오퍼스로 했다'고 밝힌 게 그나마 양심"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글쓴이는 "딱 기대했던 댓글"이라고 답했다.
'둠'은 계산기·임신 테스트기·냉장고까지 온갖 화면에 옮겨 돌리는 개발자들의 오랜 놀이 대상이다.
“Today, I went to visit my grandmother in intensive care. While I was there, I ported Doom to the bedside monitor using Claude Opus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