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모델"구글이 오픈AI·앤트로픽 제쳤나?"…조회 126만 파이어십, 제미나이 4 아르곤에 '구글 티어' 판정
구독자 431만명의 개발 유튜브 채널 파이어십(Fireship)이 20일(현지시간) 올린 영상 '구글이 방금 오픈AI와 앤트로픽을 끌어내렸나?'가 하루 만에 조회 126만8천회, '좋아요' 2만7천개를 넘겼다. 구글의 새 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Gemini 4 Argon)'을 GPT-6 아스트라, 클로드 오퍼스 5.5와 직접 맞붙인 영상이다.
영상은 아르곤이 기존 모델을 손본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새로 학습한 희소 전문가혼합(MoE) 모델이고, 11월 30일까지 입력 100만 토큰당 2달러·출력 10달러로 싸다고 소개했다. 다만 구글이 굵게 표시하지 않은 터미널벤치 4.0에서는 오퍼스 5.5가 66대 57로 앞섰고, 사람이 고르는 웹 개발 코드 아레나에서는 9위에 그쳤다며 "코딩은 클로드나 GPT-6만큼 좋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직접 해 본 결과도 엇갈렸다. 앱 홍보 영상을 만들게 하자 결과물이 "놀랍도록 평범했다"고 했고, 같은 주문에 클로드가 코드로 짠 모션 그래픽이 더 낫다고 평가했다. 스리JS로 '사실적인 3D 말'을 만들게 한 시험에선 아르곤이 묻지도 않은 해부학적 부위까지 과하게 붙여 "정렬 문제를 고치기 전엔 안심하고 못 쓰겠다"는 농담이 나왔다.
댓글에서는 "요약: 구글 모델은 여전히 구글 티어"('좋아요' 2천600개), "제미나이에 돈 내는 이유는 2TB 클라우드 저장 공간 하나뿐"(2천700개) 같은 댓글이 위에 올랐다. 구글은 아르곤이 출시 72시간 동안 약 25조 토큰을 처리해 같은 기간 제미나이 3의 3배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