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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덱스에 "한 달 10만원 벌어 와" 했더니…크몽 가입·첫 의뢰까지, 손에 쥔 건 39만원과 밤샘 사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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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내 이용자가 오픈AI 코덱스에게 "한 달에 10만원을 벌어 오라"고 시켰더니 AI가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에 가입해 실제 의뢰를 따냈다는 글이 21일 스레드에서 '좋아요' 118개를 받았다.
스레드 이용자 cozystonej가 일곱 개로 나눠 올린 글에 따르면 코덱스는 2~3주 전 지시를 받고 크몽 계정을 만든 뒤 건당 5만5천원짜리 '쇼츠 생성 대행'과 19만원짜리 '엑셀 파일 취합 자동화' 서비스를 올렸다. 예시 쇼츠를 직접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고 채널 소개에 크몽 링크도 달았다. 서비스는 10월 8일과 15일 하나씩 승인됐고, 17일 행사 오프닝용 30초 영상 제작 의뢰가 들어왔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실사 영상을 넣은 첫 결과물은 "너무 밋밋했다"고 했다. 그는 중국 출장지에서 원격으로 RTX 5090 컴퓨터를 돌렸고, 클로드가 맥북의 개러지밴드로 배경음악을 만들었지만 고객은 더 웅장한 음악을 원했다. 결국 로직 프로를 사고 수노(Suno)까지 쓰며 사흘 밤을 새웠다고 적었다.
고객은 영상 두 편 값으로 50만원을 냈고 수수료를 떼고 약 39만원이 들어왔다. 그는 "로직 프로 37만원을 빼면 남는 게 없다"며 "생각보다 AI 영상 생성에 손이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