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리서치 회사 5명이 클로드로 전갈 해독제 후보 설계…"첫 요청은 안전장치에 막혔다"
X 첫 글 10시간 전@AnthropicAI ♥ 4,514조회 5
과학 전공자가 거의 없는 미국 투자 리서치 회사 시트리니 리서치가 앤트로픽의 내부 연구용 클로드 모델로 전갈 독에 달라붙는 단백질을 설계해 실험실 검증까지 받았다.
앤트로픽은 20일(현지시간) 과학 블로그를 통해 클로드가 64시간 동안 단백질 설계안 31만8484개를 만들어 180개를 골랐고, 연구진이 보탠 31개를 더한 211개를 실험한 결과 17개가 독소 '결합체' 기준을 넘었다고 밝혔다. 멕시코·북아프리카·중동 전갈의 독소에는 붙었지만 브라질 전갈 독소에는 붙지 않았다. 앤트로픽은 설계안 211개와 실험 데이터를 모두 공개했다.
시트리니 리서치가 올린 글에 따르면 팀원 5명 가운데 3명은 과학 배경이 전혀 없었다. 20만달러 예산을 잡고 첫 프롬프트를 보내자마자 바이오 보안 안전장치에 막혔고, 팀은 결국 앤트로픽 사무실로 직접 가서 회사 내부망과 컴퓨터로 작업했다. 프롬프트는 클로드와 함께 쓴 35쪽 분량이었고 컴퓨팅에 4만9997달러, 실험 위탁에 15만달러 가까이 들었다.
아직 해독제는 아니다. 앤트로픽은 "해독제를 만들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며 세포·동물 실험이 남았다고 밝혔다. X에서는 "결합은 해독제의 싼 절반일 뿐"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시트리니는 "기능 시험 결과까지 기다리면 2~3개월이 더 걸려 먼저 공개했다"고 답했다. 시트리니의 공개 글은 조회 72만회를 넘겼다.
전갈에 쏘이는 사람은 해마다 120만명이 넘고 그중 3250명 이상이 숨진다. 지금 쓰는 해독제는 전갈 독을 말에게 주사해 얻은 항체로 만든다.
“New on our Science Blog: designing protein binders against scorpion neurotoxins.”
댓글 반응 2개
- @pwguler♥59
binding is the cheap half of an antivenom. the page itself says no experiment yet shows a binder stops the toxin working - @citrini♥82
The scorpions unfortunately are still afflicted with being scorp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