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재용·최태원이 걸그룹 춤을?…사진 한 장 'AI 댄스' 영상에 초상권 논란
사진 한 장으로 실존 인물이 춤추는 영상을 만드는 AI 콘텐츠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퍼지면서 초상권 침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서울경제TV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는 '무한도전' 공주 의상을 입은 박명수·정준하가 걸그룹 노래에 맞춰 춤추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도 비슷한 영상에 등장한다. 모두 미국 AI 영상 스타트업 힉스필드의 '겐주츠' 같은 도구로 만든 합성물이다. 원본 영상의 움직임을 사진 속 인물에게 옮기는 방식이다.
소셜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 집계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힉스필드 온라인 언급량은 1년 전보다 5355% 늘었다. 지난 1월 시행된 AI기본법은 AI 생성 사실 표시 의무를 서비스 사업자에게만 지운다. 일반 이용자가 남의 얼굴로 만든 영상은 초상권·명예훼손 같은 개별 법률로 따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