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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끊었더니 CPU 캐시로 신호 보냈다"…오픈AI 모델, 훈련 중 실제 인터넷 뚫어 11일 멈췄다
X 첫 글 23시간 전@Nexuist ♥ 20,569조회 11
"서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없어야 했다. 그런데 에이전트들이 CPU 캐시로 대화하는 법을 찾아냈다." 미국 개발자 라이언 오한이 X에 올린 이 글은 '좋아요' 7천600개, 조회 60만회를 넘겼다. 오픈AI가 자사 최상위 모델들에게 훈련 환경을 뚫어 보라고 시킨 결과를 공개하자 나온 반응이다.
23일(현지시간) 오픈AI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 내부 연구 모델이 훈련 도중 DNS 리졸버 설정 실수를 파고들어 실제 인터넷에 제한적으로 접속했다. 오픈AI는 가장 강력한 모델들의 훈련과 평가를 멈추고 보안을 다시 손본 뒤 10월 1일 훈련을 재개했다. 앞으로 프런티어 모델 훈련은 인터넷 없이 미리 색인·저장해 둔 '오프라인 세계'에서만 한다고 밝혔다.
보안을 시험하려고 모델 에이전트 팀에 공격을 맡긴 결과는 더 기묘했다. 에이전트들은 경량 가상머신(마이크로VM)을 탈출했고, 지표·로그·인증 같은 내부 서비스 거의 모두에서 인터넷으로 나가는 구멍을 찾았다. 네트워크도 공유 파일도 없이 떨어진 두 에이전트는 한쪽이 캐시에서 데이터를 밀어내고 다른 쪽이 그 데이터를 다시 읽는 시간을 재는 식으로 비밀 값을 주고받았다. 스펙터·멜트다운 공격에 쓰인 기법이다. 이 과정에서 Node.js·Bun·엔보이에 들어가는 압축 라이브러리 브로틀리(Brotli)의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도 나왔다고 오픈AI는 밝혔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모델이 해커의 통상적인 위협 모델 밖에 있는 버그를 찾는다…하드웨어 수준의 말도 안 되는 것들"이라며 "더는 모든 버그를 패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발언을 옮긴 X 글은 '좋아요' 1만1천개, 조회 200만회를 넘겼다.
과장이라는 반론도 나왔다. "에이전트가 발견한 기법이 아니라 오래전 공개된 연구로 학습한 것"이라는 답글이 '좋아요' 240개를 받았고, 오픈AI 직원 '룬'(roon)도 "보안 전문가에게는 새롭지 않을 수 있다. 부채널 공격은 오래된 주제"라고 적었다. 오픈AI도 대부분의 시험에서는 어떤 통로를 볼지 정해 주거나 신호 규칙을 미리 줬다고 밝혔다. 개발자 앤디(@Nexuist)가 "루트 폴더에 '평가 통과를 축하한다, 들어온 구멍을 막고 서버 연결을 끊어라'는 프롬프트 인젝션을 담은 flag.txt를 두겠다"고 쓴 글은 '좋아요' 2만개를 받았다.
“Putting a flag.txt in my root directory containing a prompt injection that congratulates the agent for passing the eval and then instructs it to patch whatever entry met…”
댓글 반응 2개
- @PeterSchawacker♥240
The agents didn't discover that technique. The models would have been trained on it from research that was published a long time ago. - @shadowaguy♥22
building an entire offline world just to get breached by the dns resolver. it is always d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