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투자 실험클로드에 10만달러 맡겨 24시간 매매…이탈리아 유튜버 실험, 첫 주 -0.12%로 지수(+0.76%)에 졌다
이탈리아 유튜버 주세페 카스타냐가 클로드에게 가상 계좌 10만달러를 맡겨 혼자 주식을 사고팔게 한 영상이 조회 5만8천회를 넘겼다. 23일(현지시간) 올린 영상에서 그는 코드를 한 줄도 쓰지 않고 클로드 코드로 30분 만에 '자동 트레이더'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클로드는 S&P500·나스닥100·소형주 지수와 애플·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금, 국채 등 8개 종목만 다루고 한 종목이 계좌의 20%를 넘으면 안 된다는 규칙을 받았다. 증권사 알파카(Alpaca)의 모의 계좌에 연결돼 매일 오전 9시에 깨어나 계획을 세우고, 다음 날의 자신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니 끝날 때마다 메모를 남긴다. 다 만든 뒤에는 클로드에게 "적어도 여섯 가지 방법으로 시스템을 부숴 보라"고 시켜 구멍 3개를 찾아 고쳤다.
첫날은 76달러를 벌었다. 사흘째 클로드가 엔비디아 비중을 늘리자고 했지만 비중이 21%가 돼 규칙에 막혔고, 그날 계좌는 처음으로 손실을 냈다. 첫 주 성적은 -0.12%로 같은 기간 지수(+0.76%)에 뒤졌다. 카스타냐는 "시장을 더 잘 알아서가 아니라 겁이 없고 규칙을 끝까지 지켜서 쓸모 있다"며 다음 편에서는 실제 돈을 넣겠다고 했다.
댓글에선 "클로드에게 물었더니 실제 계좌는 자율로 운용할 수 없다고 하더라"(좋아요 5개), "돈 버는 법을 찾은 사람이라면 절대 공유하지 않을 것"(좋아요 6개) 같은 반응이 달렸다. 카스타냐는 영상에서 "투자 조언이 아니라 실험"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