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메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재판서 250억달러 배상 명령…역대 최대
미국 뉴멕시코주 법원이 메타에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속였다며 250억달러를 내라고 명령했다. 메타에 매겨진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프랜시스 매슈 판사는 판결문에 "페이스북은 이용자가 자기 데이터를 통제한다고 약속했다. 이는 거짓이었다"고 썼다. 배심원단은 지난 9월 메타가 뉴멕시코 소비자보호법을 4천300만건 넘게 어겼다고 판단했다. 2016년 대선 때 정치 컨설팅 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페이스북 데이터를 수집한 사건에서 비롯된 소송이다.
라울 토레스 뉴멕시코주 법무장관은 "실리콘밸리에 보내는 분명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메타는 "표현에 세금을 매기려는 소송"이라며 항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