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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동안 해킹 27건 '블랙 옥토버'…인증서 열쇠 하나는 숫자 '4'였다
X 첫 글 13시간 전@AISafetyMemes ♥ 16,295조회 5
"사이버 보안 역사상 가장 심각한 48시간"이라며 이틀 새 터진 해킹·취약점 사고 27건을 정리한 글이 22일 X에서 '좋아요' 1만6천개, 조회 110만회를 넘겼다.
AI 안전 밈 계정 AISafetyMemes는 이 시기를 '블랙 옥토버'라고 불렀다. 앞서 전한 PHP·라이트LLM(LiteLLM) 사고 말고도 평소라면 '올해의 사고'로 꼽힐 일이 10건이라고 적었다. 더레지스터에 따르면 인도 인증기관 이머드라(eMudhra)가 인증서 서명에 쓴 개인 키 가운데 하나는 숫자 '4'였고, 다른 몇 개도 두세 자리 숫자였다. 이 키를 알면 웹사이트를 사칭하는 인증서를 위조할 수 있다. 이머드라는 키 생성 과정의 결함으로 약한 키가 함께 만들어졌다고 해명했다.
개발자 배포 플랫폼 제아버(Zeabur)는 평문으로 저장해 둔 관리자 자격 증명이 털려 계정 32만1810개와 환경 변수 약 320만건이 유출됐다며 연말까지 서비스를 접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현지시간) 중국 연계 해킹 조직 '스톰-0940'이 AI 침투 테스트 도구 '아르텍스(ARTEX)'로 수백 개 조직을 노렸고, 일부는 공격 시작 3시간 안에 클라우드 관리자 권한을 따냈다고 발표했다. 깃랩(GitLab)도 12년 치 버전에 걸친 심각도 10점 만점 취약점을 긴급 패치했다.
왜 한꺼번에 터지는지를 두고는 개발자 겸 스트리머 테오 브라운의 해석이 퍼졌다. 빅고파이낸스에 따르면 그는 21일 16시간 넘게 멈춘 배포 플랫폼 레일웨이 사고를 두고 AI 연구소들이 모델 증류를 막자 훔친 앤트로픽·오픈AI API 키의 암시장이 생겼고, 고객 비밀값을 보관하는 플랫폼이 모두 표적이 됐다고 주장했다. 에이전트를 쓰면 보안 패치 내역에서 공격 코드를 거의 바로 뽑아낼 수 있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보안업체 깃가디언은 레일웨이 이용자에게 "모든 환경 변수가 노출됐다고 보라"고 권고했다.
“This is the most serious 48 hours in cybersecurity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