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유니버설·소니 "AI 음악 얼마나 올렸나 밝혀라"…디스트로키드 압박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소니뮤직이 AI 음악 생성 서비스 수노(Suno)와의 소송에서 음원 유통사 디스트로키드에 AI 음악 유통 규모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19일(현지시간) 하이프봇에 따르면 두 회사는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낸 신청서에서 디스트로키드가 스트리밍 서비스로 보낸 AI 생성 곡이 정확히 몇 곡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디스트로키드의 AI 탐지 소프트웨어가 분석해 걸러 낸 곡 수를 달마다 내라는 것이다.
음반사들은 수노의 '공정 이용' 주장을 깨려면 AI 음악이 사람 창작자의 시장을 해친다는 걸 입증해야 한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디스트로키드는 6개월 동안 한 대형 스트리밍 서비스에 곡 1천200만개 가까이를 보냈고, 이는 그 서비스가 받은 전체 업로드의 절반이 넘는다. 디스트로키드는 "소송의 제3자로서 법적 절차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