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성, 전 재산 팔고 찾아간 온라인 연인…알고 보니 AI
X 첫 글 10시간 전@Dexerto ♥ 6,196조회 5
브라질의 49세 벽돌공이 온라인에서 사랑에 빠진 여성을 만나려고 가진 것을 모두 팔고 약 2천km를 이동했지만, 그 여성은 AI로 만든 가상 인물이었다.
19일(현지시간) 덱세르토에 따르면 임페라트리스에 사는 에디마르 호샤 마르칭스는 2020년 틱톡에서 '제시카 올리베이라'라는 계정을 보고 사랑에 빠졌다. 팔로워가 30만명이 넘는 이 계정은 농장에 사는 여성이 짝을 찾고 있으며 함께 살 사람을 경제적으로 돕겠다고 홍보했다.
그는 9일 살림을 모두 팔아 버스표를 마련했고 이틀 뒤 벨루오리존치에 도착했다. 여성은 찾지 못했다. 도움을 청한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서 그가 AI로 만든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버스를 50시간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마르칭스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집에서 느낀 외로움이 큰 문제였다"고 말했다. 계정 운영자는 그와 직접 연락한 적이 없으며, 관심을 끌고 제품을 홍보하려고 만든 캐릭터라고 해명했다고 현지 매체 UOL은 전했다.
덱세르토가 X에 올린 글은 '좋아요' 6천200개를 넘겼고, JTBC 등 국내 방송도 이 사연을 전했다.
“A man sold all his belongings and traveled over 1,200 miles to meet a woman he fell in love with online only to discover she was AI The man had to take a 50 hour bus r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