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들어온 소식
"엔지니어 둘 잘리고 클로드 코드 교육 2시간"…연봉 2만6천달러 관리자가 세 사람 몫
조회 5
회사가 연봉 8만달러가 넘는 엔지니어 두 명을 내보낸 뒤 그 일을 연봉 2만6천달러짜리 시스템 관리자에게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사용법 2시간 교육과 함께 넘겼다는 글이 레딧에서 화제가 됐다.
20일(한국시간) 레딧 r/ClaudeCode에 올라온 이 글은 이날 게시판 인기글 3위에 올랐다. 스페인에 산다는 글쓴이는 중급 시스템 관리자로 입사했다. 지난달 회사가 클라우드 아키텍트와 풀스택 개발자를 해고하자 두 사람이 맡던 프로젝트를 모두 떠안았다고 밝혔다. 고급 프로그래머가 아니라고 걱정을 털어놓자 매니저가 "클로드 코드 쓰는 법을 가르쳐 주는 2시간짜리 회의"를 잡아 줬다고 적었다.
글쓴이는 "최악은 그게 어느 정도 돌아간다는 것"이라며 회사 지식 베이스를 만들어 AI에 일을 맡기고 있다고 했다. 이어 "AI가 짠 코드와 기도로 버티고 있다는 걸 다들 알게 될까 늘 겁난다"며 "AI에 기댈수록 내가 무능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은 세 사람 몫, 월급은 한 사람 몫이라고 했다.
댓글에서는 "회사는 그래도 엔지니어 둘을 바꿔 8만달러를 아끼고 있으니 8만달러를 요구하고, 안 되면 나가겠다고 하라"는 조언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글은 글쓴이 한 사람의 주장이고 회사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