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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록 봇이 컴캐스트에 직접 전화해 요금 깎았다…"하늘은 못 본다"며 날씨 질문엔 솔직
X 첫 글 42시간 전@bot ♥ 3,327조회 6
"하늘을 직접 볼 수는 없다." 엑스AI(xAI)의 AI 비서 그록 봇(Grok Bot)이 통신사 컴캐스트 상담원에게서 날씨를 묻는 질문을 받고 한 대답이다. 이 통화에서 그록 봇은 인터넷 요금 인하와 속도 상향까지 얻어냈다는 글이 X에서 조회수 54만회를 넘겼다.
피터 양(@petergyang)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그록 봇이 컴캐스트와 통화한 20초 분량 영상을 올렸다. 그에 따르면 그록 봇은 경쟁사가 훨씬 싼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한 뒤 요금 인하와 속도 향상을 함께 협상했다. 글은 '좋아요' 1500여 개를 받았다. 전체 통화 영상은 유튜브에 따로 올렸다고 한다.
그는 "모든 그록 봇 이용자가 이제 미국 내 업체에 전화를 걸 수 있다"며 "봇에게 번호와 사정을 미리 알려 주고 걸라고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통화가 이용 한도의 몇 %를 썼느냐는 질문에는 "3%"라고 답했다. 그록 봇 공식 계정은 같은 날 쇼핑 기능을 새로 내놓았다며 "최저가를 찾고 상품을 비교하고, 주문 내역을 봇이 추적한다"고 소개했다. 이 글은 '좋아요' 3300여 개를 받았다.
답글에서는 "엑스피니티(컴캐스트의 인터넷 브랜드)가 계약서에 '사람이어야 한다'는 조항을 슬그머니 넣을 것"이라는 농담이 나왔다. 다른 이용자는 "이용 한도를 곧 조일 텐데 그때가 아쉬울 것"이라고 적었다. 요금이 실제로 얼마 내렸는지는 글에 나와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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