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엔터프라이즈 '스마트 리포트'에 직원 딴짓 집계 항목…앤트로픽 "개인 평가에 쓰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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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이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관리자에게 팀의 대화 기록을 분석해 보고서로 만들어 주는 '스마트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업무와 무관한 대화가 몇 건이고 비용이 얼마인지 보여 주는 항목이 들어 있어, 매셔블은 4일 이를 '직원이 주제에서 벗어나면 상사에게 알려 주는' 기능으로 소개했다.
앤트로픽 도움말에 따르면 클로드는 관리자가 고른 팀·제품 범위의 최근 최대 28일 대화 가운데 표본을 읽어 작업 흐름과 산출물 유형으로 묶고 비용을 붙인다. 보고서에는 작업 결과, 겪는 어려움, 비효율, 가장 비싼 세션, 직접 입력한 질문에 대한 답이 담긴다. '비효율' 항목은 쓸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세션과 개인적이거나 주제에서 벗어난 세션의 수와 비용을 센다. 도움말은 이를 "요약이나 세부 조회 없이 합계 건수와 비용으로만" 보여 준다고 적었다.
기능은 기본적으로 꺼져 있고, 엔터프라이즈 요금제에서 주 소유자·소유자·관리자나 분석 보기 권한을 가진 맞춤 역할만 쓸 수 있다. 조직당 월 10건까지 무료다. 고객 관리 암호화 키(CMEK)나 HIPAA 구성, 하이브리드 배포를 쓰는 조직은 제외된다. 앤트로픽은 보고서가 "개인 성과 평가나 고용 결정에 쓰도록 설계되지 않았고 써서도 안 된다"고 못 박았다.
비판은 '딴짓' 판단을 모델이 한다는 점에 모인다. 앤트로픽이 오류율을 공개하지 않았고, 직장 감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앱솔루트긱스 등 IT 매체에서 나왔다. 회사 계정으로 개인 대화를 하는 직원 입장에서는 대화 내용이 아니라 합계만 잡힌다는 것이 앤트로픽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