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서 하크 '공짜 피자' 행사 역풍…카드 결제·메일 수집 논란
X 첫 글 42시간 전@AllenWangzian ♥ 3,725조회 7
브렛 애드콕이 이끄는 AI 비서 앱 하크(Hark)가 출시 기념으로 연 100만달러어치 공짜 피자 행사가 결제 오류와 개인정보 논란에 휩싸였다.
16일(현지시간) 하크는 앱에 "무료 피자 주문해 줘"라고 치면 피자를 시켜 준다며 미국 전역에서 행사를 열었다. 하크 약관에 따르면 실제로는 하크가 30달러짜리 도어대시 기프트카드를 내주는 방식이고, 배달비·세금·팁은 이용자가 내야 할 수 있다. 참여 과정에서는 지메일이나 아웃룩 메일함 연결을 요청받는다(필수는 아니다).
X에는 공짜라던 피자 값이 카드로 결제됐다는 글이 쏟아졌다. 앨런 왕이 "AI한테 털린 첫 인간이 나인가"라고 올린 글은 '좋아요' 3천700개를 받았고 커뮤니티 노트가 붙었다. 노트는 기프트카드가 결제 단계에서 적용되지 않아 전액이 청구되는 일이 잦았고, 하크가 일시적 오류를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연락하겠다고 했다고 적었다.
에런 메이컬키는 하크 앱에서 내려받은 자기 데이터를 공개했다. 그는 48시간도 안 돼 하크가 지메일 메시지 934통, 일정 415건, 연락처 177개를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하크는 17일 "피자 수만 판을 배달했다"며 행사를 마감했다.
“am i the first human ever to get robbed by an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