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수능 앞두고 'AI 안경' 비상…손석희의 12시 영상 7.1만회, KBS "뿔테 안경 피하자" 보도
수능을 앞두고 스마트 안경 부정행위 단속이 강화되면서 학생들이 안경을 바꾸는 분위기가 유튜브 뉴스에서 화제다. MBC 라디오 '손석희의 12시'가 28일 올린 "수능도 AI 안경이? AI 안경의 명암" 영상은 조회 7만1천회, '좋아요' 339개를 기록했다.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가 출연해 AI 안경의 기능과 한계를 설명했다.
KBS는 같은 날 "뿔테 안경 주의보" 리포트를 냈다. KBS에 따르면 스마트 안경과 생김새가 비슷한 뿔테 안경이 부정행위로 오해받을까 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 바꾸려는 수험생이 늘었고, 서울 양천구의 한 안경원은 최근 1~2주 사이 문의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정부는 수능 중 스마트 안경을 쓰기만 해도 시험을 무효로 하고 다음 해 응시 자격도 박탈하기로 했다.
현장 부담도 크다. 전교조 설문에서 교사 10명 중 8명 이상이 스마트 안경 착용 여부를 식별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감독관에게는 육안으로 가려내라는 지침이 내려갔다. 두 영상 댓글은 대체로 적었다. 전날에는 중·고교 시험에서 AI 안경 사용이 2건 적발돼 교육부가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