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상장 서류 읽은 사람들 엇갈렸다…다모다란 "1.475조달러" vs 버리 "치명적으로 취약"…하원 진보모임은 '구제금융 금지' 결의안
X 첫 글 5시간 전@CultureCrave ♥ 2,008조회 2
앤트로픽이 26일(현지시간) 공개한 상장 신청서를 두고 가치 평가와 경고가 이틀 새 쏟아졌다.
기업가치 평가로 유명한 애스워드 다모다란 뉴욕대 교수는 28일 블로그에서 앤트로픽 지분 가치를 약 1조4750억달러로 추정했다. "공모가 범위의 아래쪽"이라는 설명이다. 10년 뒤 매출이 1조달러에 가까워지고 영업이익률이 32.5%(규제 부담 반영 시 27.5%)에 이른다고 가정했고, 자본비용은 9.74%, 실패 확률은 10%로 뒀다. 상장으로 모일 약 1000억달러가 현금에 포함됐다. 이 글을 알린 X 게시물은 '좋아요' 1천300개를 받았다.
영화 '빅쇼트'로 알려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정반대 쪽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버리는 서브스택에 "순환과 연결은 올라갈 때 안전판처럼 보이지만, 멈추거나 내려갈 때는 조직 전체를 치명적으로 취약하게 만든다"고 썼다. 아마존·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와 맺은 컴퓨팅 구매 약정이 약 5370억달러로, 총 약정이 현재 연 매출 환산치의 약 12배라는 점도 짚었다. 상반기 매출은 160억달러를 넘어 14배로 늘었지만 2분기 대비 3분기 증가율이 약 46%로 1분기 대비 2분기(144%)보다 줄었다는 것이다.
정치권도 움직였다. 아메리칸 프로스펙트에 따르면 하원 진보모임(CPC)의 그레그 카자르 의장(민주·텍사스)과 맥신 워터스 의원(민주·캘리포니아)이 AI 시장 붕괴로 지급불능에 빠진 기업에 추가 자금이나 예외적 규제 지원을 하지 말라는 7쪽 결의안을 썼다. 구속력 없는 '하원의 뜻' 결의다. 매체는 앤트로픽의 향후 10년 약정이 5180억~8070억달러이고 최대 80%는 취소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앤트로픽은 상반기 순손실 807억달러 상당 부분을 회계 변경 탓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상장은 다음 달로 예정됐다.
“House Democrats have drafted a resolution opposing federal bailouts of AI companies if the industry suffers a financial collapse The resolution calls for struggling AI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