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日 정부, 앤트로픽·오픈AI에 사이버 보안 AI 모델 접근 확대 요청…다음 주 사이버 대책 발표
일본 정부가 앤트로픽과 오픈AI에 보안용 첨단 AI 모델의 접근을 넓혀 달라고 요청했다. 31일 글로벌이코노믹이 닛케이 아시아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은 전력·가스·통신 같은 핵심 기반시설과 민간 시스템의 취약점을 점검하는 데 이 모델들을 쓰려 한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미토스(Claude Mythos)'는 6월 공식 접근권을 얻었고, 오픈AI의 'GPT-5.5-사이버'는 조기 접근권으로 방어 성능을 비교하고 있다. 다음 주 발표할 사이버 보안 대책에 미국 AI 기업과의 협력 확대가 담긴다.
사이버시큐리티클라우드에 따르면 9월 일본 웹사이트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 탐지·무단 접근 시도는 약 4억5천만 건으로 전월보다 36% 늘었다. 후루카와 도시하루 사이버안보상은 지난 13일 잭 클라크 앤트로픽 공동창업자를 만나 AI 침입 시나리오를 일본 AI안전연구소와 분석하기로 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지난 27일 해외 보안 당국·글로벌 기술기업과 공조해 공격자를 특정하고 취약점을 서둘러 고치라고 지시했다. 한 고위 관계자는 첨단 AI 점검만큼 민간 기업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같은 기본 보안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