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네덜란드, 2035년까지 공무원 2만5천명 감축…"AI로 생산성 20% 높인다"
네덜란드 정부가 AI 중심으로 행정을 단순화해 2035년까지 공무원 2만5천명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30일 HR 브루(HR Brew)가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네덜란드 정부 공무원은 역대 최대인 16만명으로, 일부 기관은 인력의 60%가 줄 것으로 추산된다.
에릭 판 데르 뷔르흐 네덜란드 국무장관은 "조직 비용을 크게 줄여야 한다"며 "단순하고 똑똑하고 작은 중앙정부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하겠다"고 말했다. 규제와 자문기구를 줄이고 AI로 효율을 높여 2035년까지 약 35억유로(39억달러)를 아끼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행안은 2027년 초 발표된다. 정부는 기술로 생산성이 20% 오를 것으로 본다.
ING의 마리케 블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에 "AI가 정부 인력을 줄일 수 있지만 사람들이 AI 에이전트로 민원을 쏟아내는 식의 새 수요도 만든다"고 말했다. HR 브루는 가디언을 인용해 올해 미국에서 AI를 언급한 감원 발표가 11만2천건을 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