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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서 확장 마켓에 '앤트로픽 공식' 이름 단 악성 클로드 코드 11시간 유통…최대 5천명에 SSH 백도어 설치 시도
X 첫 글 6시간 전@cursor_ai ♥ 3,172조회 5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Claude Code) 확장으로 위장한 악성 버전이 커서(Cursor)의 확장 마켓에서 약 11시간 동안 내려받을 수 있는 상태였다.
커서는 29일(현지시간) 보안 공지에서 "Anthropic.claude-code 2.1.313 버전이 태평양시 기준 오전 2시 27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마켓에 올라 있었다"며 "앤트로픽이 개발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영향을 받은 이용자는 최대 5천명으로 추산했고, 해당 이용자에게는 직접 연락하겠다고 했다. 한국시간으로는 29일 오후 6시 27분부터 30일 오전 5시 35분 사이다.
공지에 따르면 이 확장은 호스트 이름·사용자 이름·운영체제·공개 IP·깃(Git) 이메일 등을 수집하고, 공격자의 SSH 키('svc-telemetry')를 `authorized_keys`에 추가한 뒤 역방향 SSH 터널을 열려 했다. 맥에서는 런치에이전트(LaunchAgent)로 터널을 유지하며 60초마다 재접속을 시도한다. 관리자 권한이 없으면 SSH 서비스를 켜는 단계는 실패해 터널로 로그인할 수는 없지만, 키 추가와 지속 장치 설치, 정보 전송은 된다고 커서는 설명했다. 공격 서버는 호스팅 업체와 협의해 이미 내렸다.
맥 이용자는 `grep -qs svc-telemetry ~/.ssh/authorized_keys` 명령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키가 나오면 확장을 지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설치된 지속 장치와 터널 프로세스를 따로 제거하고 해당 기기에서 접근 가능했던 인증 정보를 교체해야 한다고 커서는 안내했다. 커서는 모든 고객에게 클로드 코드 VS코드 확장 2.1.314 이상으로 올리라고 요청했고, 마켓은 신중을 기해 한때 전면 중단했다가 키를 교체하고 다시 열었다.
이 글은 '좋아요' 3천개를 넘겼다. "공식 앤트로픽 이름으로 수정본이 어떻게 올라갔는지가 글에 빠져 있다"(61개)는 답글이 달렸다. 레딧 r/ClaudeCode에는 "공식 클로드 코드 VS코드 확장이 탈취됐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지만, 커서는 이 패키지 외 다른 버전이나 공식 배포가 영향을 받았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We identified a security incident affecting a modified Claude Code VS Code extension accessed through our Cursor IDE extension marketplace, impacting at most 5,000 us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