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I로 피부 진단해 맞춤 화장품…정부, 피부 데이터 'AI 학습용'으로 개편
정부가 인공지능(AI)이 피부를 진단하고 맞춤형 화장품을 제공하는 서비스 개발을 돕기 위해 피부 데이터베이스(DB)를 AI 학습에 맞게 다시 구축한다.
정부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 발전 태스크포스(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관리하는 피부 데이터를 기업이 쉽게 쓰도록 AI 학습에 적합한 형태로 바꾼다. 현재 18개국 1만7천여 명의 피부 특성 정보가 모여 있고, 내년에 19개국으로 늘린다.
매장마다 한 명씩 있어야 하는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가 AI·자동화 기기로 여러 매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뷰티테크 스타트업과 기업형 벤처캐피털의 협업을 돕는 250억원 규모 '오픈이노베이션 벤처펀드'를 만든다.
한국콜마는 상처 부위를 찍으면 피부 색조에 맞는 치료제와 커버 파우더를 분사하는 기계를 개발했고, 아모레퍼시픽은 피부 노화 원인을 분석해 제품을 추천하는 플랫폼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