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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말투 '줄표', 사라졌다더니 2021년의 7배…레딧 1억6천만개 글 분석
챗GPT가 즐겨 쓰는 줄표(em dash)가 더는 'AI 티'가 아니라는 말은 절반만 맞았다는 분석이 24일(현지시간) 레딧 r/ChatGPT 인기글에 올랐다.
글쓴이(u/krutitsky)는 2021~2026년 큰 서브레딧 100곳의 긴 게시물 1천90만개와 긴 댓글 1억5천200만개를 살펴봤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줄표라는 단서는 사라졌다"며 새 단서를 꼽은 글이 추천 2만3천개를 받았고 비슷한 글이 1월과 3월에도 올라오자 직접 따져 봤다고 했다.
분석에 따르면 줄표가 들어간 긴 게시물 비율은 2025년 중반 6.8%로 정점을 찍었다. GPT-5가 나오고 '줄표 금지' 수정이 들어간 뒤 30% 줄었다가 다시 올라, 올해도 2021년 수준의 7배다. 댓글에서는 한 번도 1.5%를 넘지 않아 자동 교정 탓은 아니라고 봤다. 새로 꼽힌 단서는 실제로 늘었다. "And honestly?"(그리고 솔직히?)는 6배, "quietly"(조용히)는 3.7배가 됐고 58곳 가운데 56곳에서 증가했다. 2024년 유행한 "delve"(파고들다)는 2021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댓글에는 "학교에서 배운 대로 쓰는 건데 AI 때문에 줄표를 버릴 생각은 없다"는 반론과 "맞춤법 검사 앱도 줄표를 넣는다"는 지적이 달렸다. 글쓴이는 자신이 만들고 있는 레딧 분석 도구 키스마이포스트로 분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