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SpaceXSI·베니오프 SIForce…트럼프 '초지능' 개명에 실리콘밸리 동참
X 첫 글 29시간 전@SawyerMerritt ♥ 1,913조회 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대신 '초지능(super intelligence)'이라는 말을 쓰라고 요구한 뒤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잇달아 이름을 바꾸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AI 부문 'SpaceXAI'를 'SpaceXSI'로 바꾸겠다고 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도 'AIForce'를 'SIForce'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새롭고 더 정확한 용어인 '초지능' 대신 '인공지능'이라는 말을 쓰는 사람은 백악관이 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정부 기관에 '초지능'이라는 용어를 쓰게 하는 행정명령도 AI 정상회의에서 발표됐다.
엔비디아는 앞으로 5년 동안 미국 과학 발전에 10억달러를 내놓겠다면서 지원 대상에 '초지능 연구'를 넣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도 10일 AI에 '비상 브레이크'가 필요하다는 글에서 이 기술을 여러 번 '초지능'이라고 불렀다.
더버지는 트럼프 2기 들어 실리콘밸리가 행정부의 환심을 사려는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일반 대중은 여전히 'AI'라는 말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