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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 만든 스팀 데모 'AI 요금 하루 1천달러'…개발사, 은행 대출로 버텨
X 첫 글 21시간 전@Dexerto ♥ 11,435조회 11
대화형 인공지능(AI) 운전 연습 게임 '내 여동생 운전 가르치기(Teach My Little Sister How To Drive)'의 개발사 이지폭스(Easy Fox)가 무료 데모의 AI 이용료를 대려고 은행 대출을 받았다.
9일(현지시간) IGN과 코타쿠에 따르면 이 게임은 조수석에 앉은 플레이어가 말로 운전을 가르치면 여동생 캐릭터가 따르기도 하고 말을 안 듣기도 한다. 캐릭터 대화에는 구글 제미나이(Gemini)와 오픈AI 챗GPT를 쓴다.
개발사는 스팀 공지에서 "지난 한 달 사이 데모 이용자가 20배 넘게 늘었다"며 운영비가 크게 불어 대출을 받았다고 밝혔다. 데모를 돌리는 데만 하루 1천달러 넘게 든다.
이지폭스는 "우리는 4명짜리 작은 팀이라 정식 출시 전에 데모를 일찍 닫을 수도 있다"면서도 아직 정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정식판 가격에 AI 이용료를 반영하되, 산 뒤에 토큰 요금을 따로 받지는 않겠다고 했다. 사양이 받쳐 주는 PC에서는 로컬 AI 모델로 돌리는 방안도 찾고 있다.
이 소식은 11일 게임 매체 덱세르토가 X에 올려 '좋아요' 1만1천개, 조회수 62만회를 넘겼다. 한 이용자는 "드디어 개발자가 차 할부금을 내 주는 운전 게임이 나왔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