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영화머스크 AI '오디세이' 첫 편 공개…MBC 뉴스 영상 19만회, 댓글엔 "그록 소유자가 풀로 돌린 게 이 정도"
일론 머스크가 그록 이매진(Grok Imagine)으로 만든 AI 시리즈 '오디세이' 첫 편이 공개되자 MBC 뉴스가 반응을 전한 영상이 조회 19만회를 넘겼다. MBC 뉴스 구독자는 621만명이다.
MBC에 따르면 약 7분 분량의 첫 편은 지난 주말 X에 올라 조회수 700만회를 기록했다. 오디세우스가 아내와 어린 아들을 두고 트로이 전쟁에 나가는 과정을 그렸고, 인물과 그리스 함대, 전투 장면은 모두 AI로 만들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영화 '오디세이'의 '흑인 헬레네'에 반발해 머스크가 "역사적으로 정확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한 작품이다.
반응은 차갑다. MBC는 인물의 부자연스러운 입 모양과 움직임, 어색한 감정 표현에 "조잡하고 기괴하다", "예상대로 쓰레기"라는 혹평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한 X 이용자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만든 결과물이 이 정도라면 AI가 실제 영화를 대체하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가디언은 리뷰에서 "놀런의 훌륭한 대작에 대한 가장 따분하고 무의미한 반격"이라고 평했다.
영상에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댓글(203개)은 "바꿔 말하면 그록 소유자가 풀로 돌린 게 이 정도라는 거"였다. "다른 데서도 만드는 AI 영화 수준 같다"(133개), "코인 무제한으로 뽑아낸 게 저 정도면 아직 멀었네"(76개)가 뒤를 이었고, "과정의 한 조각일 뿐"(62개)이라는 댓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