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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상장 서류에 "AI가 만드는 극적 가속 기준, 곧 충족할 수 있다" 문구…3분기 매출 170억달러, 지출 약정 1200조원
X 첫 글 9시간 전@MTSlive ♥ 1,977조회 13
앤트로픽이 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낸 서류에 3분기 매출 169억6200만달러와 8954억달러(약 1200조원)의 인프라 지출 약정이 담겼다. 같은 서류에는 앤트로픽이 '책임 있는 확장 정책(RSP)'이 정한 'AI에 의한 극적으로 가속된 진전'의 기준을 곧 충족할 수 있다고 적은 대목이 있어 X에서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12배, 직전 분기(115억6000만달러)보다 46.7% 늘었다. 순손실은 232억9000만달러로 직전 분기(663억달러)보다 64.9% 줄었지만, 이 가운데 219억달러는 전환사채 등의 공정가치 조정에 따른 장부상 손실이어서 실제 손실은 14억달러가량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2분기 9억7400만달러 흑자에서 3분기 5억67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앤트로픽은 매출이 1127% 늘 때 연산·인프라 비용은 382% 늘었다며 효율을 강조했다.
지출 약정 8954억달러 가운데 4475억달러는 2030년 말까지, 698억달러는 12개월 안에 내야 한다. 앤트로픽은 지난달 26일 상장 신청서를 냈고 이달 중 나스닥에 티커 'ANT'로 상장할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기업가치를 1조4000억~1조5000억달러, 많게는 1조7500억달러로 본다고 전했다.
'가속' 문구는 소셜미디어 계정 MTSlive가 서류 화면을 붙여 올린 글(좋아요 1,900여 개)에서 퍼졌다. 화면 속 문장은 "우리의 내부 추정과 미래 모델에 대한 기대는 우리가 '책임 있는 확장 정책'의 '극적으로 가속된 AI 기인 진전' 정의를 곧 충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내용이다. 서류는 현재 모델 중 이 기준을 넘는다고 지정한 것은 없고, 가속은 사후에야 확인될 수 있으며 안전 조치가 개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위험이 있다고 적었다. 과거 '미토스(Mythos)'를 '프로젝트 글래스윙'으로 제한 출시한 사례도 언급했다.
계정 kimmonismus의 요약 글은 1,500여 개를 받았다. 이를 "재귀적 자기개선이 예상보다 빨리 온다는 뜻"이라고 푼 글(rynorhn, 939개)에는 "2년치를 1년에 압축하는 것은 극적이라 할 수 없다", "상장에 맞춘 홍보"라는 반응이 달렸다.
“SITUATION DETECTED: In an amended S-1 filed this morning, Anthropic disclosed that internal estimates show its models may imminently cross its RSI Responsible Scaling 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