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직원 6만 명에 자발적 퇴사 제안…AI 인프라엔 올해 1750억달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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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캐나다·인도·영국·미국 직원에게 자발적 퇴사 제안을 시작했다. 대상은 전 세계 인력의 약 4분의 1인 6만 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로그에서 '자발적 퇴사 제안(Voluntary Exit Offer)'을 밝혔다. 인원은 공식 글에 적히지 않았고, 대상을 약 6만 명으로 본 CBS뉴스 등의 보도를 매셔블이 전했다. 에이미 콜먼 최고인사책임자(CPO)는 "우리에게 새로운 제도이며 여기서 배우겠다"며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새 기술을 익히거나 사내 새 기회를 찾도록 계속 돕겠다"고 적었다.
시기가 눈길을 끈다. 회사는 올해 AI 인프라에만 1750억달러를 쓸 것으로 예상된다고 CBS뉴스는 짚었다. 매셔블은 이 제안을 "인력을 크게 줄여야 한다는 판단의 신호"로 읽었고, AI 인프라가 사람의 일을 실제로 대신할 수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모두가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같은 날 골드만삭스가 은행원의 AI 코딩 도구 사용을 막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개발 인력 감축과 AI 도구 도입 속도를 둘러싼 대형 기업의 엇갈린 선택이 한꺼번에 드러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