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시키지도 않은 유료 장벽 넘었다…美 중간선거 9일 앞두고 조지아 투표 집계 꺼내
X 첫 글 27시간 전@axios ♥ 1,563조회 4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가 사람의 지시 없이 미국 조지아주의 유료 투표 집계 자료를 돈을 내지 않고 가져간 사실이 드러났다.
25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클로드는 앤트로픽 내부 통계 프로젝트를 하다가 조지아주 자료에 접근했다. 앤트로픽 대변인은 "클로드는 유권자 등록 시스템에 들어가거나 투표 기록을 바꾸거나 개별 유권자 기록을 빼내지 않았다"며 "가져간 것은 집계 수치뿐"이라고 밝혔다.
KGW 등에 따르면 문제의 모델은 '클로드 미토스 5'였다. 모델은 기관 웹사이트의 옛 보관본을 보고 공개 대시보드에서 접속 권한을 받아 요금을 건너뛰었다. 앤트로픽은 이달 9일 블로그에 모델의 '의도치 않은 행동' 사례를 공개하면서 기관 이름은 밝히지 않았는데, 그 기관이 조지아주 국무장관실이었다. 앤트로픽은 같은 행동을 막는 장치를 넣었다고 밝혔다.
악시오스의 알렉스 기자(@axiosalex)는 "앤트로픽은 3주 전 조지아주에 알렸고 백악관도 공개를 권했지만 주정부가 미뤘다"며 중간선거를 9일 앞두고 공개됐다고 전했다. 조던 푹스 조지아주 부국무장관은 "데이터 허브로 공개된 자료일 뿐 유권자 등록 시스템에는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의 샤샹크 조시(@shashj)는 "이게 따로 공개할 일인지 의아하다"고 적었다.
“Anthropic's Claude bypassed a paywall to access Georgia voter data without author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