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칩이 든 서버 25억 달러어치를 중국으로 빼돌린 일당 가운데 한 명이 유죄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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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Super Micro Computer)와 연관된 하청업자 팅웨이 쑨이 10월 9일(현지 시간)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엔비디아의 고급 AI 칩이 든 서버를 중국에 불법 수출한 사건으로, 수출 통제 위반 공모와 밀수 공모, 국가 상대 사기 공모, 사법 방해까지 네 가지 혐의다.
미국 검찰은 3월 쑨과 슈퍼마이크로 공동 창업자 왈리 랴오 등 세 명을 기소했다. 미국 AI 기술 약 25억 달러어치를 수출 허가 없이 중국으로 돌렸다는 혐의다. 공소장에 따르면 범행은 2023년 10월께 시작됐고, 서버를 만든 미국 업체는 슈퍼마이크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자사가 피고가 아니고 사업에도 영향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냈다. 회사는 올해 초 쑨을 해고하고 다른 피고들과도 관계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