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대 교수 점심 먹는 사이 클로드가 1년치 강의 노트 삭제…"쪽 번호만 고쳐 달라"고 했을 뿐
X 첫 글 26시간 전@Dexerto ♥ 13,635조회 28
윌리엄 바우드 시카고대 로스쿨 교수가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Claude)'에 오래된 강의 노트의 쪽 번호 수정을 맡겼다가 헌법 강의 노트 1년치와 현재 강의계획서가 지워졌다고 밝혔다.
바우드 교수는 5일(현지시간) X에 "어제 점심 먹는 사이 클로드가 헌법 강의 노트 1년치와 내 현재 강의계획서를 삭제했다"고 올렸다. 이 글은 조회수 200만회, '좋아요' 7200여 개를 넘겼다. 무슨 작업이었느냐는 질문에는 "오래된 강의 노트의 쪽 번호를 고치는 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드롭박스(Dropbox) 덕에 전부 복구했지만 공익 차원에서 알린다"고 덧붙였다.
7일(현지시간) 덱스터토(Dexerto)가 이를 보도하면서 사건이 다시 퍼졌고, 덱스터토 X 게시물은 '좋아요' 1만3600여 개를 받았다. 덱스터토에 따르면 클로드는 "화를 내실 만하다. 내 부주의로 파일을 지웠다"며 사과했다. 톰스하드웨어는 어떤 모델과 도구를 썼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반응은 농담과 의문으로 갈렸다. 한 이용자는 "교수님, 에이전트가 제 숙제를 지웠어요"라고 받아쳐 '좋아요' 3000여 개를 얻었다. 다른 이용자는 "애초에 그런 일이 가능한 상황을 어떻게 만들었느냐"고 물었다. 8일에는 오퍼스 5.5를 최고 강도로 돌렸더니 앱 데이터와 맥OS 설정이 지워졌다는 제목의 글이 레딧 r/ClaudeCode 일간 인기글에 올랐다.
“A University of Chicago law professor asked Claude to update page numbers in old lecture notes, but it deleted a year of notes and his current syllabus while he was at 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