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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27년 묵은 NIST 암호 '시드' 수수께끼 풀었다…"그냥 타임스탬프"
X 첫 글 3시간 전@sweis ♥ 3,029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가 디지털 서명 표준 ECDSA에 쓰이는 NIST 타원곡선의 '시드' 값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30분도 안 돼 밝혀냈다.
16일(현지시간) 앤트로픽 프런티어 레드팀 블로그에 따르면 P-192·P-224·P-256·P-384·P-521 곡선의 시드는 1990년대 C 라이브러리의 난수 생성기 lrand48을 1997년 5월~1998년 4월의 유닉스 타임스탬프로 초기화해 뽑은 값이었다. 해시 알고리즘은 쓰이지 않았다. P-256 시드는 그 실행에서 1천842번째로 나온 후보다.
이 시드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아무 설명 없이 내놓아 백도어가 숨어 있다는 의혹이 오래 따라다녔다. 고(故) 제리 솔리나스 NSA 연구원이 '밥과 제리에게 월급 인상을' 같은 농담 문구를 해시했다는 설이 유력했지만 틀린 것으로 드러났다. 앤트로픽은 "암호 해독이나 새로운 공격이 아니며 오히려 백도어가 없다는 확신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시드를 찾는 사람에게 걸린 상금 3만6천864달러는 비영리단체 인터넷보안연구그룹(ISRG)에 기부한다.
연구에 참여한 스티브 와이스 앤트로픽 연구원이 "클로드가 시드를 찾았다"고 올린 글은 X에서 '좋아요' 3천200개, 조회수 74만회를 넘겼다. 그는 "13년 동안의 음모론이 srand48(time(NULL)) 한 줄이었다"고 덧붙였다.
“CLAUDE FOUND THE S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