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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시, 금요일 밤 유튜브에 질려 오퍼스 5.5에 맡겼다…2시간 만에 '해커튜브' 영상 6454편 완성
X 첫 글 21시간 전@Yuchenj_UW ♥ 2,241조회 41
AI 연구자 안드레이 카파시(Andrej Karpathy)가 유튜브 추천에 질려 앤트로픽의 '오퍼스 5.5(Opus 5.5)'에 "해커 뉴스(Hacker News)에서 추천된 영상으로 우리만의 유튜브를 만들자"고 시킨 끝에 약 2시간 만에 영상 사이트 '해커튜브(HackerTube)'를 열었다.
카파시는 31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에서 "금요일 밤 11시에 지쳐서 유튜브를 켰는데 과장된 썸네일과 같은 주제만 반복되는 추천이 쓰레기 벽처럼 보였다"며 토요일 아침 오퍼스에 과제를 줬다고 밝혔다. 오퍼스는 해커 뉴스 댓글을 모두 내려받아 걸러낸 뒤 클로드 코드의 '워크플로' 기능으로 소넷(Sonnet)을 돌려 스팸을 지웠고, 영상을 추천하는 댓글 4만 개를 추렸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해커 뉴스에서 추천된 영상 6454편이 150개 주제로 묶였다.
사이트는 업로드된 썸네일 대신 영상 중간(50%) 지점 화면을 쓰고, 계정 없이 브라우저 세션만으로 맞춤 추천을 보여 준다. 단축키를 지원하고, 사이트 데이터를 내려받아 자기 에이전트에 주면 같은 사이트를 만들 수 있게 했다.
카파시는 글 끝에 작업 방식도 덧붙였다. 클로드 코드 맥 데스크톱 앱을 쓰고, 오퍼스 5.5는 '미디엄(Medium)' 노력 수준을 기본으로 둔다고 했다. "코드를 읽고 쓰거나 터미널에서 명령을 실행하는 전통적인 엔지니어링은 더 이상 하지 않고 클로드와 대화만 한다"는 설명이다. 직접 한 일은 구글 클라우드에서 유튜브 조회용 API 키를 만들고, 서버(VPS)를 켜고, 도메인을 산 세 가지뿐이다. 서버가 뜬 뒤에는 클로드에 IP 주소를 주고 배포·보안 강화·최적화까지 맡겼다.
이 설정을 소개한 개발자 유첸 진(Yuchen Jin)의 X 글은 '좋아요' 2,200여 개를 받았다. 그는 "터미널은 코딩 에이전트에 맞지 않는 인터페이스이고 지금은 데스크톱 앱이 최선"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같은 문단에 코드를 읽지 않는다고 적혀 있으니 터미널이 필요 없는 건 당연하다"는 답글도 달렸다.
“Andrej Karpathy’s setup from his HackerTube blog today: - “I use Claude Code (desktop app for Mac).” As I’ve been saying, terminal is the wrong interface for coding ag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