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인텔 하루 28.58% 폭락, 52년 만의 최대 낙폭…반도체지수 7.2% 빠지며 'AI는 언제 돈 버나' 의심 번졌다
인텔 주가가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28.58% 떨어졌다. 1974년 이후 약 52년 만의 최대 낙폭으로, 시가총액 1천400억달러 이상이 하루 만에 사라졌다. 3분기 실적은 기대에 맞았지만 4분기 매출 전망이 나빴다.
같은 날 나스닥은 2.86%, 나스닥 100은 3.46%,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7.2% 내렸다. 엔비디아가 4.22%, AMD가 10.88%,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7.95% 빠졌다. 앞서 알파벳은 검색 매출이 전망을 밑돌아 29일 하루에 12.6% 떨어졌고, 아마존은 광고 매출이 기대에 못 미쳤다.
빅테크가 AI 인프라에 쏟는 돈이 언제 수익으로 돌아오느냐는 의문이 한꺼번에 터진 셈이다.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메타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등급 AA-는 유지, 메타는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