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7곳을 턴 해킹에 AI 에이전트가 쓰인 정황이 나왔다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털사 등 금융사 7곳에서 잇따라 침해 사고가 났다. 같은 공격자의 IP가 여러 곳에서 발견됐고, 금융보안원은 공격 서버에서 AI 도구를 쓴 흔적을 찾았다. 외부 AI 에이전트가 은행 시스템의 약한 진입점을 차례로 두드린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뚫린 곳은 직원용 모바일 지원 시스템이나 대출 모집인 조회 서비스처럼 고객이 직접 쓰지 않는 시스템이었다. 신한은행 고객 약 2만 5천 명을 비롯해 이름과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소득, 대출 한도가 새어 나갔다. 금융거래 정보와 뱅킹 시스템은 안전하다고 했다. 금융위원회는 긴급 회의를 열어 전 은행에 보안 점검과 공격 정보 공유를 지시했다.